조직문화 개선 전담조직 '금고조직문화개선팀' 신설
"금고 내 갑질, 부당지시 등 근절 위해 지속적 노력"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고 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새마을금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담조직인 ‘금고조직문화개선팀’을 구성했다.

금고조직문화개선팀은 금고 내 갑질, 직원 직무 범위 외 부당지시 등을 근절하도록 지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해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 및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했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관련 금고 경영진 대상 특별교육과 별도로, 전국 새마을금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긴급 추진하는 등 윤리경영 교육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피해자의 신고행위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연락처 및 방법이 명시된 ‘괴롭힘 신고 안내 스티커’ 3만장을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신고행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26일까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설명회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상호소통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와 경각심 고취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및 갑질 예방 문화를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행정안전부 지도에 따라 최근 제기된 새마을금고 내부 갑질 사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펼쳐 갑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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