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의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는 수신상품의 금리를 0.25%~1%포인트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현재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통예금(파킹통장), 복리정기예금,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복리자유적금 상품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보통예금(파킹통장)은 1%포인트 인상된 3.2%, 복리정기예금은 0.35%포인트 오른 4.00%,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은 0.25%포인트 인상된 4.2%, 복리자유적금은 0.35%포인트 오른 4%로 오르게 된다.  

특히 보통예금(파킹통장)의 경우 1억원까지 3.2%의 금리가 적용돼 최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파킹통장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지난 19일 한국신용평가를 통해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 받아 지난 5월 등급 상향된 이후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SBI저축은행에 대해 업계 1위의 자본력과 시장지위, 우수한 사업경쟁력,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능력, 우수한 수익성 유지 전망, SBI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을 이유로 A의 등급을 부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들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수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당행은 개별 저축은행에서는 유일하게 기업신용등급 A를 유지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높은 금리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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