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거 기증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자발적 참여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은 다양한 계열사들이 ESG 보고서 발간과 신제품 개발, 적극적인 분양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5일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포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이 보고서를 통해 우선 ESG 각 부문에서 진행해온 노력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가이드라인인 GRI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인 ‘UN SDGs’의 지표를 반영해 비재무 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진정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지난 27일 2차 테스트를 거쳐 커튼월 고정창, 프로젝트창을 추가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남선알미늄은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내‧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방화용 이중창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커튼월은 건축 용어로 ‘비내력 칸막이벽’이라고 불리는 건축 방식으로 백화점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고층 건물에 많이 활용된다.

SM동아건설산업과 SM삼환기업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견본주택을 조성하고 오는 10월 운정신도시 A18BL, A48BL에서 동시분양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 대규모 공공택지개발 지구 내에 있다.

SM동아건설산업에의 ‘파주운정경남아너스빌 디원’은 지하 2층~지상 28층 총 6개 동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201세대 ▲84㎡B 161세대 ▲101㎡ 137세대로 구성되어 중대형 평면 위주 총 499세대로 예정돼 있다.

SM삼환기업이 공급하는 ‘파주운정경남아너스빌 리버’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8개 동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138세대 ▲59㎡B 146세대 ▲84㎡A 85세대 ▲84㎡B 8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형 평면 위주의 총 457세대다.

경제적인 성과를 넘어서 SM그룹 건설부문은 나눔 행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지난 지난 14~15일 이틀간 서울 강남사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들이 헌혈에 앞서 전자문진을 통해 사전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SM그룹

행사에는 건설계열사 중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환기업, 삼라, 에스엠상선 건설부문, 우방산업 등 총 6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해당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동참해준 임직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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