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대전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소속기관들과 함께 대전역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49개 기관(단체)이 참여한 민·관 협의체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 ▲시청역 ▲유성온천역의 다중집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진공은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부패는 없애 Go, 청렴은 높이 Go’라는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등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이 시민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는 활동을 펼쳤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그간 공단은 노·사 공동 청렴실천 결의대회, 전통시장 청렴 캠페인, 반부패 주간 운영 등 청렴문화의 시민사회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관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청렴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2018년 대전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을 진행하고, 사회각계 시민 제안을 듣기 위해 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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