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동반성장협의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동반성장협의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기업회원 127개사)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전 생태계의 한 축인 협력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수출, 신규원전 건설, 계속운전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일감창출 의지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의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연구개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황주호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구하고, 이를 통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진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건의사항과 고충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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