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주한 일본 대사관(대사 시게이에 도시노리)의 초청으로 일본과 교류 중에 있는 전기, 전등기구, 공구, 금형 등 관련조합 대표단과 같이 15일(수) 일본 대사 공관을 방문하여 만찬을 가졌다.

김기문 회장은 지금까지 일본 기관과 진행해온 협력 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한일 중소기업 및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 대사관이 한일 양국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및 한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반면 한일 FTA 체결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국의 업종마다 성격이 다를 수 있고 한국의 기술력이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나 장기적으로 양국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일본 시게이에 도시노리 대사는 개성공단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미쓰이물산 무라카미 마사키 사장은 개성공단 방문의사를 표명하였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11월 일본 중소기업청장 방한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한일 양국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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