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단기직무능력향샹(JUMP)교육 실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이 중요해진 오늘날 꾸준한 자기계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직장인이 시간을 낼 수 있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에는 민간부분의 교육 프로그램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노동부(장관 이영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단기직무능력향상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중소기업 근로자의 교육훈련 수요가 많은 마케팅 직종의 15개 코스와 회계 직종의 6개 코스를 직장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두 직종에 개설되어 있는 코스를 모두 이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적합한 코스만 선택적으로 수강하면 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대상자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근로자로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며, 모든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훈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마케팅 분야의 엑스퍼트컨설팅과 중앙일보ITEA, 재무회계분야의 이나우스 아카데미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교육훈련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 홈페이지에 안내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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