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코스닥협회와 함께 최근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중견기업에 해외 M&A을 통한 신사업 진출·전환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지원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사업 진출과 해외 M&A에 관심이 있는 중견기업 약 160여 개사와  M&A자문사(KPMG) 등이 참여했으며, 미래 먹거리 산업 현황·전망 및 해외 M&A를 활용한 신사업 전환을 다룬 포럼, 해외 M&A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현황과 전망 ▲ 해외 M&A를 통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우리 기업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또한 중견기업이 인수 가능한 60여 개의 해외 M&A 매물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신청한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을 추진하는 등 보다 실무적인 신사업 전환 방안을 제공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3대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전망과 기회요인을 제시하면서 중견기업이 신사업에 진출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외 M&A를 제안했다.

특히 코트라는 해외 매물발굴부터 인수 후 통합과정까지 해외 M&A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M&A 전략수립, 매물 제공, 해외 실사 지원 서비스는 물론 현지 자문사 연결과 실사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해외 매물을 지속 발굴하고, 중견기업과 매물 기업을 매칭해 주는 등 우리 중견기업이 손쉽게 해외 M&A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유관기관과 함께 중견기업의 신사업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가운데 중견기업은 유망산업에서 기회요인을 발굴하고, 해외 핵심기술·브랜드·유통망·생산거점을 확보하는 효율적인 방법인 해외 M&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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