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노동·인권·윤리경영·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적 활동 인정받아

사진/KB금융지주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ESG경영 실천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 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의 이번 수상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모범적인 ESG경영을 이행해 나가고 있는 점, 지난 6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 되는 등 국내외 ESG경영을 선도해 온 탁월한 성과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우선 환경 분야의 경우 내부 탄소배출량은 2040년,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그룹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전략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 및 적도원칙 가입, 탈석탄금융 선언 등의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국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총 750억원을 투입해 총 2500여개 초등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 신증설을 목표로 진행중인 프로그램, 저소득·글로벌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사업,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신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소상공인 대상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의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및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ESG 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 이행 및 관리감독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 다양성 확대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괴롭힘 방지 제도화, 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 등 노동·인권·윤리경영·사회 취약계층 지원 부문에서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에 대해서도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은 KB금융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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