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패턴 복제·3D 프린팅 기술 기반으로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지연 작가(왼쪽)가 ‘얼룩무지개 숲 3‘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지연 작가(왼쪽)가 ‘얼룩무지개 숲 3‘ 작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유망 신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인 ‘IBK 아트 스테이션’의 세 번째 전시로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연의 ‘얼룩무지개 숲 3’전을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얼룩무지개 숲 3’은 작가가 수년간 작품의 소재로 연구해 온 나노패턴 복제·3D 프린팅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비가시적·비물질적인 요소를 가시화하는 대형 설치 프로젝트로서 빛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와 심리적인 영향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고자 제작됐다.

인간과 시공간,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에 기반해 작은 것들이 모여 이루는 거시적인 세계를 탐구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이번 전시의 빛이 상징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시민들께 마음의 위로와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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