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소관:국제관광과)의 심의결과 지난 25일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인천시의 국제회의시설, 국제회의산업 육성계획, 주변 관광자원, 편의시설 등의 법적요건 충족여부와 국제회의 유치·개최 실적·계획, 국제회의산업 육성 추진전략 및 의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는 인천을 포함하여 서울,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대전, 창원으로 총 8개 도시가 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신성장동력산업 중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한 분야로 선정된 MICE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송도컨벤시아 1단계 건립, 인천대교 건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호텔등 각종 편의시설 건립 등의 기반시설 조성, 풍부한 역사·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인천은 2009년 UIA 기준으로 26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52위, 아시아 19위, 국내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인천의 국제회의도시지정을 계기로 국비(관광진흥개발기금) 우선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국제회의 유치·개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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