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의 '유럽 전시회' 참가 부스.
㈜원강의 '유럽 전시회' 참가 부스.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원강은 미국 건설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북미와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원강은 올해 독일 바우마 전시 등에 참여했고 내년 3월 14일~1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콘엑스포(CONEXPO)'에도 참가해 제품을 출품한다.

콘엑스포는 건설기계 최대 수요 시장중의 하나인 북미를 비롯해 중남미지역 실수요자가 방문하는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아스팔트 ▲골재 ▲콘크리트 ▲지반 ▲운반 ▲리프팅 ▲트럭 운송 ▲지하 건설 등의 사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콘엑스포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빠른 현장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행사다. 고객사들과 진행 중인 계약이나 신규 계약 협상 스케줄은 대부분 행사 전 협의가 돼 행사 기간 인근 호텔 등에서 이뤄진다.

㈜원강 강태영 대표는 "콘엑스포는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 건설장비 기술과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며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 및 업계와 소통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강은 이번 박람회에서 ▲커터 티스(SB Cutter Teeth) ▲BC32/BC35/BC40 전용 기어박스(Gearbox BCF9/BCF10) ▲커팅휠 (STD Cutting Wheel&RSC Cutting Wheel) ▲머드펌프(Mudpump)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강은 러시아, 미국, 호주, 캐나다, 그리스,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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