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단체나 협회가 없어 민관이 협의할 창구가 없어 적잖은 부작용이 있어 왔다. 이번에 해외취업에 관련된 협회로는 최초로 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회장: 강석호)가 2008년 2월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창립되어 지난 10월 10일 노동부 사업자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KOCA)는 노동부에 등록된 해외취업 및 인턴십 관련부문의 기업체간 연합단체로서 해외에서의 일자리 창출, 국제화된 능력제고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국외직업소개 사업을 진흥 육성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해외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회 수석부회장(한유식)은 “정부에서 2008년 4월 29일 발표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계획은 민관이 호흡을 맞춘다면 청년 10만명을 해외로 내보내는 것은 결코 못 이룰 목표가 아니다” 며 “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는 글로벌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한 전초기지가 되어 한국의 젊은 청년들에게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 협회 주요 회원사는 IOA해외취업센터, ㈜지에이코리아, ㈜인턴21를 포함한 총 32개의 소속사가 가입되어있다. 협회 회원사들은 우선 세계 각지의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이고 한국의 우수한 인재가 세계로 나아가 세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KOCA)는 홈페이지(www.kocajob.org)를 통해 해외취업이나 인턴십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해외취업에 관련된 정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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