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재외동포 기술교육기관 협의회 주최

【중소기업신문】인천광역시 재외동포 기술교육기관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재외동포 기술교육생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제1회 재외동포 기술교육생 문화공연 및 성공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기술교육기관 협의회(회장 박재학)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단장 이석화)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웨딩클래식 뷔페(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에서 많은 재외동포 기술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기술교육 직업학교인 동경직업전문학교 정명화 기술교육생의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사례 발표,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돼 관련단체 및 인천지역 기술교육생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문화행사가 됐다.

인천 재외동포기술교육기관협의회 박재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외동포 교육생들에게 한국생활을 더욱 알차고 보람있게 그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욱 열정과 정성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며 “중국과 색다른 문화와 사회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에 충실해서 동포들이 어려움 없이 한국생활을 할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기술교육지원단 이석화 단장의 축사를 대신한 이종옥 운영국장은 “재외동포기술교육 제도는 지원단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동포 여러분과 전국의 많은 기술교육기관이 만들어가는 제도이며, 따라서 본 제도에 대한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올바른 참여의식이 이 제도와 지원단의 미래를 결정 짓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제도가 기술교육생들의 어떠한 상황을 포용하기 위해 만들어 졌는지, 여러분의 앞날을 어떻게 바라보고 만들어 졌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오늘날 대한민국 성장의 밑바탕에는 기술교육이 있었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쌍용직업전문학교(학교장 곽순옥) 김춘산씨가 대상을, 인천홈패션양재학원(학원장 최창익) 유수란 학생이 최우수상을, 동경직업전문학교(학교장 이명화) 정명화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교육생들에게 기술교육을 통해 한국의 정서를 함양하고 이들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교육의 필요성을 갖게끔 만들었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자료제공 : 중국동포신문(www.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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