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人들의 미래는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중소기업신문=홍미은 기자】한국다민족조형예술인협회 나경아카데미학원(회장 임명숙)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동 강남웨딩문화원에서 2011년 화훼장식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국동포신문, 한민족신문, 귀한동포연합총회, 국제교류협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다민족조형예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수료식에는 9개월간의 화훼장식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중국동포 학생들 189명(6월 졸업자 54명, 7월 졸업자 134명, 8월 졸업예정자 1명)이 참여해 수료증을 받고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경아카데미학원 임명숙 원장은 “그간 업무에 지쳐서 힘든 몸을 이끌고 학업에 열중하느라 매우 고생이 많으셨다”며 동포들을 위로하고 “한국에 오셔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참고 견디면서 상대방을 격려해가며 글로벌경제시대에 산업일꾼으로서 또한 조형예술가로서 창조적인 예술세계를 아름답게 꾸며나갔으면 한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사랑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북아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회 양재호 고문은 치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에까지 조경ㆍ예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졸업생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꽃다운 마음을 다음 작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나경아카데미학원은 재외동포기술연수관리단 지정연수학원으로, 화훼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기술연수생을 모집 하고 있다. 임명숙 원장은 2010년 8월, 중국동포들을 위해 대림동으로 학원을 이전하고 동포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나경아카데미 내에 한국일반문화센터를 두고 중국동포들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여 취미는 물론 전문적인 공예기능인이 되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실력 있는 강사진을 갖추고 보다 수준 높은 공예 강좌를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중국동포들을 안내하고 있다.

화훼기능사 자격증은 화훼 산업의 가능성 및 역할이 증대되고 시대 및 사회적 요구의 확대로 인해 화훼장식 전문가의 양성, 도 · 소매 꽃가게 운영의 현대화, 화훼장식(이용)의 과학화 그리고 체계화된 교육과 효율적인 인력활용을 위해 일정 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화훼장식 전문성을 가지고 화훼류를 주소재로 실내 · 외 공간의 기능성과 미적 효과가 높은 장식물의 계획, 디자인, 제작, 유지 및 관리하는 기술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화되어가고 있는 현대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고, 화훼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빠른 속도로 생활 필수화 되어가고 있으며, 화훼를 이용한 장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 고도의 전문성과 프로정신을 보유한 인력을 점점 요구하고 있다.

도 · 소매 꽃가게의 대형화 및 전문화를 통한 전문인력의 고용능력과 창업의 증대, 호텔, 은행 등 대형건물의 그린 인테리어로서의 활동, 조경회사, 골프회사, 화훼종묘 회사, 화훼육묘회사, 화훼경매시장 등에 취업, 실내조경가, 코디네이터, 사이버플라 워디자이너, 이벤트행사기획가, 전시회기획가, 화훼장식평론가 등의 프리랜서로 활약, 전문분야의 상품개발, 디스플레이 전문업, 화훼장식소재 제조업, 화훼장식소재 판매, 화훼유통업, 꽃꽂이학원의 경영, 화훼관련 경기대회 관리 및 심사위원, 각종 교육기관의 강사 등에 종사할 수 있다.

문의: 02-2635-7177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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