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인천시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하여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18일 마감한 결과 총 34기업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매년 3억원의 사업비로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를 위하여 총 개발비용의 75%이내, 지원금액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사업에 대한 PT심사를 통하여 (주)엔에코 ‘가습기능이 추가된 공기청정기’ 등 18개 과제와 예비과제 2개 등 모두 20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원가분석을 통하여 합리적인 제작비를 확인하여 지원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3개월 동안 시제품개발(워킹목업, 금형)을 통해 해당기업별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디자인개발에 이어 시제품개발까지 지원함으로써 제품디자인 품질제고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로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디자인은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보다 약 2배의 부가가치 창출하고 일반 R&D의 약 3배 효과를 창출하여 투자대비 효율이 큰 대표적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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