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한부모 가족의 정서적, 문화적 지원을 위하여 (사)여성문제연구회(서울), 인천여성민우회, 안양여성의전화부설가정폭력상담소, 애서원(제주)등 전국 6개 단체의 한부모가족 프로그램을 공동협력사업으로 지원한다.

현재 한부모가족은 계속 증가 추세로, 2010년에는 9.2%에 달하고, 이들 한부모 가족은 자녀 양육과 경제적 곤란 그리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한부모 가족의 역량강화, 한부모여성가장과 자녀와의 소통증진, 심리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이중 ‘대전여성민우회’에서는 위기 한부모가정 사례 상담을 통해 ‘위기의 미혼모와 한부모 가족 사례관리 및 정책제안을 위한 지역순회 포럼’을 서울, 대전, 천안, 군포 등 4개 지역에서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며, ‘아이쿱안양율목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교육 및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 이성미 가족지원과장은 “증가하는 한부모가족을 위하여 정부는 한부모가족의 가족기능 강화, 한부모가족의 자립·자활을 위한 각종 지원과 함께, 이혼 전후 가정의 문제·위기관리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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