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소-한국석유관리원 협약 체결

【중소기업신문】해양경찰청 해양경찰연구소(소장 채홍기)는 지난 2일 한국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소장 정충섭)와 과학수사분야의 법과학적 감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련 학술분야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경찰청에서 가진 이번 협약식은 유류감식 분야의 양대 전문기관이 각종 해양오염원으로부터 유출되는 석유류의 감식에 관한 기술교류는 물론 면세유와 불법유통에 대한 사전 감식 및 단속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관의 대표와 연구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금번 협약을 계기로 ▲유류의 불법유통 차단을 위한 공동대응 ▲ 석유류 감정업무와 관련된 분석기술 개발 등 정보의 상호 제공 ▲ 법과학 감정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업무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경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면세유의 불법유통과 유사석유 제품의 시중유통을 막고 해상유류 오염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 및 색출을 통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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