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장외주식시장이 주요 종목들의 전반적인 거래 부진속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1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18,150 ▲1,150)이 사흘 만에 급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84,000 ▲2,700)와 이달 말 공모 예정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21,000 ▲400)도 각각 강세를 기록하며 나란히 반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로보스타(10,500 ▼250)는 이틀 째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에서는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124,500 ▲3,000)와 삼성 계열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6,400 ▲200)이 나란히 급 반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223,000 ▼7,000)와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315,000 ▼7,500),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78,000 ▼1,000), 포스코 계열 모터코어 전문업체 포스코티엠씨(구, 한국코아)(21,000 ▼500),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업체인 오콘(5,100 ▼100),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200 ▼10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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