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 실천운동의 일환인 탄소은행제도에 참여하는 가구수가 20만세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광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탄소은행은 일반가정에서 에너지 절감을 통해 공공요금도 절약하고 포인트 혜택도 받으며, 지구도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창출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저탄소 시책이다.

지난해 말까지 탄소은행제도에 참여한 세대는 60,248세대로 광주시 전체의 11%가량만이 참여했으나, 광주시에서는 올해 20만세대를 목표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8개월만에 14만세대가 참여하여 누적 참여세대수 20만세대가 달성된 것이다.

이를 위해 라디오 방송, 지하철 및 시내버스 외부 광고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지난 4월에는 인기 연예인 권해효씨를 탄소은행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탄소은행 활성화 시민 다짐대회를 개최하여 광주시 전 세대가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광주시는 탄소은행제도를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하여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탄소은행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하여 회원가입을 하거나, 가까운 구청, 동 주민센터, 광주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참여신청서를 제출하여 가입할 수 있다.

정호영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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