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취약계층 소유 단독주택과 노후영세아파트 공동화장실 시설 개선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쌍촌·하남·금호등 3개지구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개보수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번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시는 노후불량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을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여 금호·쌍촌·하남 시영아파트를 대상으로 8월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은 건설후 15년 이상 경과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상태가 심각한 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국비와 시비를 재원으로 계속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개선사업은 보일러 교체 200세대, 발코니 샷시 500세대, 욕실내부공사 305세대, 옥상방수공사, 화장실 개보수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용면적 70㎡이하로 20년이상된 노후불량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사업에 5억원을 지원 하는 등, 금년에 총 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시 관내 영구 임대아파트는 10개단지에 13,92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금호·쌍촌·하남 시영아파트 등 3개단지3,500세대는 도시관리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하남·쌍촌·각화·오치·우산·두암·두암4 주공 영구임대아파트 등 7개단지는 LH공사에서 사업선정기준에 의해 시설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대상 세대중에서 노후도가 심한 세대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 희망공동체의 첫걸음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있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되, 도시재개발 사업 시행시에도 재개발 지역내 영세 서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일정물량을 의무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했다.

정호영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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