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예절, 역사, 음식과 유형·무형의 생활문화 체험 등 분야별 교육을 추진하고, 통역사와 함께 진행해 체험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우리 절, 한복, 다도와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예절교육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왕후 생가를 돌아보며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여주 역사탐방,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떡을 만들어보는 떡 케이크 만들기 요리교실,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민속촌 견학, ▲유네스코 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수원시티투어, ▲도예 수업을 통한 흙으로 빚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넓히고 더 나아가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다문화 지역사회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23일까지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정책과(228-2993)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257-8504)로 문의 하면 된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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