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주 케이맥, 엠씨넥스…한주간 동반 강세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지난주 장외주식시장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IPO관련주의 오름세가 돋보였으나 건설·플랜트·운수장비관련주와 기타 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와 금융주도 내림세를 기록했고 IT/SW서비스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이 하반기 상장 기대감에 한 주간 25% 가까이 급등한 2만4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초소형 카메라폰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도 19% 가까이 급등한 1만1750원으로 마감했다.

오는 29일 공모 예정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로보스타는 나란히 1.5% 씩 오른 2만750원과 1만원에 각각 마감했고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 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기업 뉴로스는 0.8% 오른 9830원에 마감했다.

반면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주간상 1.6% 내린 8만2500원에 마감했고 지난 6월 코스피 상장심사를 통과한 후 오는 10월 공모를 준비중이던 차에 예기치않은 미국 발 한파로 한 차례 공모 연기를 신중히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당초 예정대로 상장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GS계열 유통업체 GS리테일도 1.5% 내린 3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가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한 주간 16% 가까이 급등한 4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LG그룹 IT서비스업체 LG CNS도 1.7% 오른 2만9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최근 쌍용그룹 계열 스포츠경기 전문 시스템통합업체 쌍용정보통신 인수설이 나돌기도했던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주간상 3.2% 내린 12만1500원에 마감했고 삼성 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도 1.6% 내린 6만원에 마감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자회사 엘피온이 한 주간 1.6% 오른 2540원에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는 주간상 2.8% 내린 20만9000원, 미리넷 계열 태양전지 제조사 미리넷솔라는 1.8% 내린 2700원,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세미머티리얼즈는 1.3% 내린 1만1250원에 각각 마감했다.

건설·플랜트·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주간상 3.9% 내린 7만4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3.1% 내린 7만7000원,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2.4% 내린 30만250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미래에셋생명이 한 주간 1% 넘게 오른 9800원에 마감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도 0.8% 오른 1만1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기업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 IBK투자증권이 주간상 3% 넘게 내린 4750원에 마감한 가운데 KDB산은금융그룹 계열의 KDB생명이 2.5% 내린 3900원,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9% 내린 1만5500원,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이 1% 넘게 내린 4만80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자동 심장충격기 전문 의료장비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한 주간 2% 넘게 오른 1만2250원에 마감한 가운데 곰TV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체 그래텍도 1% 넘게 오른 4750원에 마감했다.

반면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이 주간상 5% 내린 4750원에 마감한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운영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하이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예정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엠에너지가 3.5% 내린 3425원,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1.8% 내린 1만4000원,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카페베네가 1.4% 내린 1만7750원, 최근 제3자 매각을 통한 M&A 가능성과 함께 재상장 추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전문 생산업체 팬택이 1.2% 내린 341원, 단백질 소재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업체 프로셀제약이 1% 넘게 내린 4850원,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이 0.9% 내린 1만900원, LS계열 국내 최대 전선업체 LS전선이 0.8% 내린 6만원 등으로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 Copyrights ⓒ 중소기업신문 (www.sme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