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체험교실도 3회 운영

【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서울시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유도공원 내 '선유도이야기 전시관'에서 서울디자인자산전을 개최하고, 9월부터 매달 1회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야외체험활동을 병행한 디자인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디자인자산전의 다양한 컨텐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선유도 공원의 디자인 자산적 가치를 알아보는 도슨트 투어를 9월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까지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컴플렉스에서 진행되었던 전시의 연장으로 한강과 선유도공원 등 서울의 디자인자산들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시 내용은 자산의 현대적 활용성을 보여주는 기존의 전시구성을 기본으로 하여 한양민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디어 영상과 세계 20개국의 전통 춤을 한글 자모로 표현한 미디어영상 등 기존의 전시작품에서 디자인과 내용을 새롭게 개선하여 선보인다.

또한 겸재의 한양진경에 담긴 한강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영상 및 서울디자인자산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는 대형지도 등을 추가하여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전시로 준비하였다.

또한 다른 전시물과는 사뭇 다른 색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한강, 29개 랜드마크' 작품은 한강에 담긴 이야기를 한강의 29개 다리 길이를 비교하며 재미있게 풀어낸다. 시민들이 무심코 건너는 다리를 좀 더 쉽게 기억하고 각각의 다리가 갖는 의미를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 작품은 29개 다리의 사진(사진작가 김두호)을 상영하는 영상물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선유도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해지는 가을,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번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하여 참가자를 모집하며 야외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선유도의 자연생태환경을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체험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세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며 참여 신청은 www.seouldesigncenter.com에서 9월 5일부터 가능하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 Copyrights ⓒ 중소기업신문 (www.sme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