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성남시는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소재 '성남영어마을'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영어체험 및 교육관련 분야에 1회당 200명이상 규모의 운영 실적이 있는 전문기관이면서 적법한 절차에 의한 사증을 발급받아 원어민을 고용할 수 있는 법인이다.

시는 이번 위탁운영에 응모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6일 오후 2시 새마을연수원 제3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2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민간업체는 오는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영어마을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05년 분당 새마을연수원을 임대해 개원한 성남영어마을은 3개동6,087㎡(1,844평)에 강의실, 세미나실, 시청각실 등을 갖춘 교육공간과 출입국심사장, 병원, 호텔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생활·문화체험실, 원어민교사와 학생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성남영어마을 위탁사업자에 대해 연간 10억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위탁사업자는 주간, 방학, 주말, 방과후 등의 영어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영어마을에는 연간 1만2000여 명의 초·중 학생들이 입소해 영어를 체험한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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