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정부의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지침이 개정되어 그간 노후화된 도심 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이 가능하게 되었고, 기존 산업단지 연관성이 있는 경우 인근 주간선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주요 지방도등)와 연결될 진입도로의 국비지원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정부는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보유면적이 연평균 수요면적의 10배를 초과할 경우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의 국비지원을 배제하도록 하고 있으나 아직 지역별 수요총량은 확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와 전주시는 그간 공모제안으로 선정된 전주시 팔복동일대의 노후된 제1산업단지에 대하여 지난해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도 사업비 4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어 사실상 정비가 어렵게 되었으나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되므로써 내년도 국비예산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요구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완주 테크노벨리 산업단지 진입로의 경우기존 4차선 지방도로와 접해있어 국비지원 사업 대상은 아니나 기존의 완주산단(구전주제3공단)을 연결하는 새로운 진입도로개념을 부각시켜 46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계획안을 면밀히 구상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도 관계자는 이렇게 될 경우 그간 조성된지 41년이 지난 전주시 팔복동 공단일대의 불량시설들이 정비되어 새로운 도시환경으로 탈바꿈 하게 되어 산단 슬럼화의 해소는 물론 생산성 향상 및 기업 이미지가 크게 제고되고, 완주군 봉동읍 일대의 완주테크노벨리의 경우 이 일대에 기존 완주산단과 과학산단으로 이어지는 신규 연결교통망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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