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소방방재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방재청은 재난안전네트워크, 유관기관, 민방위대원 등과 합동으로 화재·가스·전기사고 위험이 높은 서울시내 길음시장 등 5개소의 전통시장에서 전단지·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단순히 캠페인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고충을 감안, 친서민 공생발전의 일환으로 생활에 필요한 전통시장 물품구입 및 식사 등 경제활동도 병행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도 단체장 133명 등 2만 5700여명이 참여해 서울 남대문시장 등 470여 개소에서 자체 여건에 맞게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안전 캠페인과 병행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중앙합동점검은 시설안전공단,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6개 유관기관 15명이 참여하며 서울과 충남에서 총 4개소의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을 샘플 점검한다. 지자체에서도 3580여개 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등 1700여명이 참여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방재청은 추석명절을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e-뉴스레터,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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