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프랑스 외교부「올리비에 샹바르(Olivier Chambard)」아프리카-인도양 부국장과 외교부 정태인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이 22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의 對아프리카 정책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협력, 평화정착, 해적퇴치 등 아프리카에서 양국간 공조가능한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마다가스카르 등의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정책 협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 정부는 아프리카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2009년부터 한-프랑스 아프리카 정책협의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작년 11월 제2차 회의를 파리에서 가진 데 이어, 금년 제3차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다.

프랑스는 아프리카 대륙과 역사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프리카 54개국 중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가 25개국에 달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한국은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와 같은 전통적 아프리카 진출국들과 점점 더 다양한 분야(인프라, 원자력, 건설, IT 등)에서 경쟁을 하고 있으나, 프랑스는 우리가 그들의 경험을 배우고, 아프리카에서 함께 협조해야 할 중요한 국가이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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