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서울시는 2011 서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동안 양재동 aT센터 및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공단 주관으로 개최하는 본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하여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고용촉진,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일본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4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로 올해가 8회째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를 향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올림픽은 57개국 1천5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제과제빵, 가구제작, e-스포츠 등의 40여 개 종목을 통해 서로의 기능을 겨루게 되며, 국제심포지엄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연합총회,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리게 된다.

또한, 동 행사 기간 중 27부터 3일간 양재동 aT센터 등 3개소에 서울시 홍보관을 비롯한 6개분야 41종의 전시·시연회 등의 부대행사를 열어 세계 각국의 장애인과 일반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 및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증 및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차기년도부터 연1회씩 20년간 최대 495만원까지 연금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금번 대회가 전 세계에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한 복지혜택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장애인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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