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BC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맞춤형 인력지원

【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GSBC, 대표 홍기화)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체의 맞춤형 인력 공급을 목적으로 이달 22일, 중국 선양에 GHC(Global Hub College)사업 현지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과기대 한영수 총장, GSBC 홍기화 대표를 비롯해 중국 현지에 진출한 SK, 농심 등 기업체 현지 법인장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 선양에 위치한 GHC사업 연락사무소는 경기과기대와 함께 GHC사업을 통해 주문식 협약을 맺은 한국 기업체와 현지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유학생을 선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시킨 후 현지 한국 기업체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선양 사무소는 GSBC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개소한 상해사무소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과기대 한영수 총장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그동안 경기과기대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산업체 연계 외국인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인 'GHC사업'은 해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킨 후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체에 취업시키는 국제연계 주문식사업으로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된 경기과기대는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하얼빈직업기술학원, 흑룡강농업공정학원 등과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LG전자 현지법인 등과의 국제연계주문식 교육도 추진중에 있다. GSBC는 이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경기과기대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비전 2020의 핵심가치로 내걸고 유학생 유치확대는 물론 재학생들의 해외진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협약을 맺고 있는 총 12개국 50여개 기관과의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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