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전국적인 점포망을 활용해 집 앞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RMR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RMR을 포함한 전체 간편식 매출은 지난 5일까지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숙성도 메뉴를RMR 상품으로 출시했다. 숙성도는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인 삼겹살 랩소디에 대한민국 대표 숙성 삼겹살 식당으로 소개된 유명 맛집이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와 협업해 RMR 5종을 출시한다.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 ‘숙성도삼겹살쌈밥김밥’,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 총 3가지다.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은 삼겹살을 먹은 후 김치와 함께 볶아낸 한국식 디저트인 볶음밥 상품이다. 삼겹살쌈밥김밥은 숙성도에서 먹는 입안 가득 육즙이 터지는 고기쌈을 김밥형태로 구현했다. 깊은 맛의 젓갈쌈장소스와 고사리피클, 백김치 등 숙성도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는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별미 상품으로 제철인 열무김치와 제주산 유자로 만든 무피클, 오이, 계란 등을 담았다.

오는 14일에는 ‘숙성도고기구이앤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도 선보인다.

특히 숙성도고기구이앤김치찌개한상은 숙성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진한 김치찌개와 두꺼운 고기구이, 제주식 멜젓 소스를 담아 숙성도에서 먹는 고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는 국내산 등심과 양배추, 양상추, 오이피클이 들어간다. 소스로는 참깨 돈까스소스와 달콤한마요소스가 들어가 식감 좋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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