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내 사회적기업 홍보 및 제품 판매 강화

【중소기업신문=정호영 기자】광주시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사회적기업은 생산적 복지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2011사회적기업 한마당행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업종별 협력 강화 및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광주지역 내 사회적기업 중 6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우리밀 빵, 건강차, 김치, 유기농 식품 등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와 서비스·용역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일일카페 운영, 장기 자랑, 축하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사회적기업 제품 매출액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30일 오후1시20분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 윤봉근 의장, 류시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송문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단체장, 기업 관계자 및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틔움복지재단을 비롯한 6개 사회적기업이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광주시장상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상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광주시는 사회적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 총 30억원의 예산을 종사자 인건비와 브랜드개발, 시장수요조사, 홍보·마케팅 지원 등 사업개발비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2014년까지 단계별로 12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2,4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주시가 사회적기업을 선도하는 시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육성할 계획이며, 오늘의 행사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사회적기업가들의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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