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 www.swcell.com)은 독일 린데社(Linde AG)와 약 57억원 규모의 압력용기(Vessel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3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09년 11월까지다.

세원셀론텍의 압력용기는 린데社가 엔지니어링 및 구매서비스를 진행해 아랍에미레이트(UAE) 지역에 건설하는 에어 세퍼레이션 플랜트(Air Separation Plan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에어 세퍼레이션 플랜트는 압축, 흡착 등을 통해 공기를 분해함으로써 질소(nitrogen), 산소(oxygen), 아르곤(argon) 등을 생산해낼 수 있는 석유화학공정의 기본 단위 프로세스 중 하나다.

린데社는 독일의 세계적인 가스 전문기업이자 석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사로 세원셀론텍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및 성공적인 제작경험을 기반으로 금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GT솔라인코퍼레이티드(GT Solar Incorporated)와 652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 단일계약 규모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세원셀론텍은 현재 전년 연간 대비 160%를 초과한 2,800억원 규모의 수주금액을 달성했으며, 고환율 혜택까지 더해져 높은 이익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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