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기능 개선

【중소기업신문】기획재정부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기능을 개선해 온라인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능개선 범위는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국유재산관리시스템, 도로명 주소 체계 변경 등이다. 재정부는 앞서 지난 6월 LG CNS와 계약을 맺었으며, 11월 부처 사용자 테스트 및 시험운영을 거쳐 12월 초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과관리제도는 오프라인으로 관리돼 부처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늘고 예산 편성시 성과정보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성과계획서 및 보고서 등 성과관리 관련 서류를 전자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의 지적도 있었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 작성 업무, 재정사업 자율평가 업무 등 성과관리와 관련한 업무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화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성과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해 사업별, 연도별, 부처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예산편성시 성과정보 활용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성과관리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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