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대전시는 1일 경기도 수원 삼일공고에서 특성화고생의 취업지원과 나노기업의 수요에 맞는 현장 인력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첨단 나노분야 특성화고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해 대전·광주·대구 등 6개 지역 지자체 및 교육청과 기업, 인프라 기관, 특성화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협약식은 각 지역별로 체결했는데 대전시는 박상덕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재홍 지식경제부 차관보, 백종면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이귀로 나노종합팹센터장, 한대근 실리콘웍스대표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사업 정착 및 일자리 확보 지원, 행정 지원 및 지방비를 지원하며, 교육청은 학생의 학업과 연수 병행을 위한 학사업무 지원과 우수학생 추천한다.

이와 함께 나노종합팹센터는 연수생 선발 및 교육,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국가와 지방, 교육청이 각각 3:1:1 비율로 참여하게 되며, 내년도 소요사업비 6억 6200만원 중 국비는 3억 9600만원, 대전시와 교육청이 각각 1억3300만원을 부담한다.

사업주관은 나노종합팹센터가 맡게 되며, 교육은 나노기술·공정이론을 포함(공정·장비실습 위주)해 고교 학사일정을 반영해 6개월간 약 800시간 연수 형식으로 연 2회 회당 30명을 배출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나노관련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나노융합산업 역량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들의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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