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국가DB포럼과 공동으로 ‘공공정보 OPEN KOREA 2011’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0여일간 진행되었던 “공공정보 매쉬업 경진대회” 시상식과 함께 공공정보 민간개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공공정보 매쉬업 경진대회 공모 결과 앱 기획과 웹 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총 195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체 공모작 중 대상 수상작(행정안전부장관상)은 똑똑한 농부를 위한 앱 Smart Farmer로 영농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통하여 귀농인 및 텃밭, 주말농장 등을 경작하는 일반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획안이다.

대상과 함께 앱 기획 분야 4개 작품, 웹 서비스 개발 2개 작품 등 총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시상작들은 국가공유자원포털에서 Open 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정보를 융합하여 제작되었으며, 생활정보·재난예방·여행정보·문화재 정보 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기획이 다수를 이루었다.

2부에서 진행된 공공정보 개방·활용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은 임정욱(라이코스 US) 대표의 ‘공공정보 개방·활용 관련 해외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이석우 대표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공공정보 활용’에 대한 강연 및 ‘공공부문 개방정책 소개와 개방형 공공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 및 ‘공공정보 품질 관리’에 대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행안부 김남석 제1차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정보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면서 “공공정보의 개방·활용 촉진을 위해 행안부 차원에서 법·제도 등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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