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대의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관련, “무역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도 있다”면서 “무역은 경제 기적의 원동력이자, 먹거리와 일자리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8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역은 경제위기 때마다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한 힘”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무역 1조 달러를 이루기까지 밤낮없이 땀흘린 기업인과 근로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모두가 오늘의 영광과 기쁨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라며 “그 주역은 G20세대의 우리 젊은이들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이미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와 K-pop 가수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떨치고 있는 기술인들, 과학인재 등을 거론하며 “이런 우리 젊은이들이 열어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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