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정호영 기자】광주광역시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14일 무등육아원에서 2011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산타원정대 :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마음속으로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부자들을 뜻함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자가 모여 어린이를 위한 봉사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운태 시장은 어린이의 꿈에 날개를 달자라는 의미로 어린이를 향한 산타의 마음을 담아 참가들과 함께 희망풍선을 날렸고, 천인의 기적으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정기남 어린이의 기숙사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시설 내 아동들은 산타가 되어 찾아와 꿈과 선물을 안겨 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는 더욱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운태 시장은 산타원정대장으로 활동하며, 한 달간 아이들의 잃어버린 소원을 찾아 주기위해 활동하는 산타원정대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움직이는 꿈이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임내현 前 광주고검 검사장도 축사를 통해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위해 광주광역시, 기아자동차광주공장, 광주광역시의사회, 광주신세계백화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동아병원, (주)서원건설, 애니카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주), (주)엔디건설, 이마트 봉선점, 웰컴크레디라인(주), 브라이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사회봉사단, 한전KPS(주) 등에서 후원하였다.

정호영 기자 pres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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