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에서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의 2012년 업무보고를 받은 후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신문=김대의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무역 2조 달러 시대가 되려면 정부의 역할이 상당히 변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식경제부로부터 2012년 업무보고를 받은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민간이 주도를 하고 정부는 뒤에서 철저히 후원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필요한 것만 뒷받침 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지경부가 산업과 가장 밀접하기에 여러분이 바뀌면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토론을 보니까 개인역량이 뛰어나고 열정과 전문지식이 대단한데 그렇게 모두가 열정을 갖고 곧게 나가면 우리사회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융합시대에 맞는 지경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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