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대의 기자】서울시가 서울시내 전통시장 주변 주차여건을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개선해 전통시장 자생력 키우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주차공간을 적극 확보하는 등 주차하기 쉬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에 사람이 몰리도록 지원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기업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이 자체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는데 반해 시장 주변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이용불편이 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및 소비자 의견조사(’11.11.7)’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상인과 소비자가 느끼는 가장 큰 애로·불편사항은 ‘주차장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서울시는 올해부터‘전통시장 주변 주차공간 5개 확보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여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5개 확보 방안은 ▴주변 도로 활용 ▴주차장 건립 예산 우선 지원 ▴지하주차장·주차타워 건설 ▴주변 공영주차장 상인회 위탁 및 부설주차장 확보 ▴남대문·동대문 시장 인근 주차공간 확보 주력 등이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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