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로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대형시장인 미국, 캐나다에 파견했던 ‘인천광역시 북미 시장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은 조명조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되었으며 3월22일부터~31일까지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뉴욕에서 56건 2,631천 달러, 로스앤젤레스 39건 1,265천 달러, 밴쿠버 54건 1,898천 달러 등 총 129건 5,794천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현장에서 9건 64천 달러 계약을 성사시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장개척단은 사무용 파티션, 유압 건설기계, 친환경 주방용품, 욕실액세서리, 원적외선 다기능 조리기, 주방칼, 자동세척기, 헬스용품 등을 제조하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샘플 및 견적서 제출 요청, 기술 협력 방안 요청을 받는 등 성과를 거두어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향후, 인천광역시는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한 국내 수출 상담회와 시장 진출 전략설명회 등을 추진함으로서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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