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공원녹지사업소,자연보전과 환경정화에 시민참여를

 

【중소기업신문=신선경 기자】서울시는 세계인이 찾는 도심 속 대표 공원, 남산을 함께 가꿔줄 기업과 시민들을 연중 모집한다.

시는 ‘기업 및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도부터 대림산업, 씨티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한 43개 기업 및 기관, 시민 5,000여명의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남산을 가꾸어 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기업과 시민들은 남산공원의 자연보전과 환경 정화를 위해 남산공원의 산책로와 화단을 지정 구역화하여 정기적인 공원 관리, 환경정화 활동, 위해식물 제거, 시설 정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런 적극적인 시민 참여 공원 관리로 2011년에만 1억2천만원 상당의 인건비 등의 예산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등 긍정적 효과도 상당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림산업에서 984명이 참석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6월에도 닐슨코리아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원활동에 참여하는 가족과 동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남산공원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 해설하는 공원이용프로그램 '남산지킴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남산공원의 생태와 자연의 정보를 제공하고 과학교과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순환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세계인이 즐겨찾는 남산이 함께 만드는 서울, 함께 누리는 서울을 모토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활발히 진행하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에 예산 절감 및 시민들의 공원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이 향상되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의사가 있는 기업과 시민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부공원녹지사업소(☎02-3783-5900)로 전화 접수 후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 Copyrights ⓒ 중소기업신문 (www.sme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