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LPI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동력성능까지 갖춘 『그랜드 스타렉스 LPI』를 11일(화) 출시한다고 밝혔다.

쎄타 2.4 LPI 엔진을 장착한 『그랜드 스타렉스 LPI』는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연비도 7.6km/ℓ(수동변속기 기준)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가격이 기존 디젤 모델에 비해 100만원이 낮은데다 등록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105만원이 줄어들어 구입 면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유류비 부담이 적은 LPG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비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LPG는 환경 오염 배출 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연료로 친환경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매년 6만 4천원에 이르는 환경개선 부담금이 면제됨에 따라 『그랜드 스타렉스 LPI』는 구매고객들의 차량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경유가격을 ℓ당 1,672원, LPG 가격을 ℓ당 998원(1월~10월 평균가격 기준)으로 보고, 연간 2만㎞ 주행에 6년의 보유기간(스타렉스 구매자 평균 보유기간)을 가정했을 때, 100만원 이상의 구매비용 절감과 연간 30만원 이상의 유지비 절감을 포함해, 총 보유 비용은 약 300만원 가량 절감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기존 디젤 모델에 비해 소음 및 진동이 감소하는 등 가솔린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해 업무용뿐만 아니라 가족용으로도 충분히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LPI』의 출시로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디젤모델과 함께 올해 총 4만 2천대의 그랜드 스타렉스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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