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코 백화점 등 45개 매장서 판촉행사

【중소기업신문=신선경 기자】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 명품 신선계란 400톤, 125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다. 도는 이를 위해 7월 25일까지 37일간 홍콩 주스코 백화점 등 45개 매장에서 경기도 신선계란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콩은 식단에 계란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아 많은 양의 계란을 소비하고 있는 나라다. 홍콩 계란시장은 중국산 저가 계란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홍콩 소비자들은 안전성과 건강성에 유익한 한국 경기도 신선계란을 선호하고 있다.

도는 이번 판촉행사에서 경기도 신선란의 강점인 안전성과 건강, 신선을 내세워 매장별로 다양한 계란 조리법 소개, 계란말이, 삶은 계란 등 시식행사 등 이벤트로 홍콩 계란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를 주관하는 청계원 한만응 대표는 “홍콩과 싱가포르 계란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도산 신선계란 안전성,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가 브랜드 전략으로 시장진출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신선란이 해외시장 점유율과 수출확대를 위해 우수 수출업체와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 판촉전 지원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산 신선란은 지난해 AI발생으로 계란 수출이 중단되어 수출금액이 감소했으나 2011년 10월부터 수출이 재개됐으며, 특히 무항생제, 무합성착색제, 무산란촉진제의 3무원칙의 청정계란 생산으로 인지도를 회복하고 있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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