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행장 장병구)은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하여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반』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반은 단기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 중소기업에 『Fast-Trak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회생 가능한 기업에게는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유동성지원(Fast-Trak 프로그램)은 개별기업이 유동성 지원반이나 영업점에 지원 신청을 하면 신용위험평가를 거친 후 등급별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장병구 은행장은 지난 11월 7일 임원회의에서 “금융시장 불안과, 환율·원자재·유가 등의 변동폭 증대, 그리고 소비 감소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러한 기업들이『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반』을 통하여 유동성 지원 및 여신 만기연장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토록 당부하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반』설치로 향후 단기 유동성에 직면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