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 www.swcell.com)은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무역전시장(Düsseldorf Trade Fair Centre)에서 열리는 제40회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MEDICA2008)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테라필(TheraFill, 피부주름개선제) 및 테라폼(TheraForm, 상처치료용 드레싱제)의 시판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 중에 있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확대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MEDICA2008은 세계 10대 국제 박람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100여개국의 14만여명이 참관, 60여개국의 4,2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140여개 의료기기 제조사가 MEDICA2008에 참가하는 가운데, 세원셀론텍은재생의료시스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의 연골·뼈·지방·제대혈줄기세포 분야 재생의료키트와 테라필, 테라폼 등 이미 유럽CE인증 획득으로 유럽시장에서 자유로운 판매가 가능한 의료기기를 비롯 세원셀론텍 재생의료기술의 수출 및 전략적 제휴 상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독일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가장 큰 의료기기 시장이다. 더욱이 MEDICA2008의 전체 참관객 40% 이상이 외국인이라 현지는 물론,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이 가능하다. 독일의 MEDICA2008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은 의료기기 제품을 비롯한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세계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제휴를 위한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세계시장 마케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국산 콜라겐 필러(생체적합적 보충물질) 테라필의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에서 시행 중인 임상시험은 내년 1월경 완료될 전망이다.

테라폼의 경우 연말까지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식약청(KFDA)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순도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해 인체 생분해가 가능한 테라폼은 일반형(Standard)뿐 아니라 치과형(Dental)도 별도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각종 외상 및 화상뿐 아니라 지혈, 치주질환 등 광범위한 피부재생의료시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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