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정부가 북한에 수해지원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에 수해지원 의사가 있으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접촉을 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관련 질의를 받은 뒤 “가뭄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북한의 피해가 상당하다고 생각해서 돕겠다는 뜻을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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