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허진규)는 ‘2008 제 6회 발명장학생 선발대회’를 열고 발명영재로 선발된 초중고 및 대학생 315 명에게 총 4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명장학생 선발대회’는 학생 발명가를 발굴,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발명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고자 개최하는 행사이다.

장학생 선발은 신청 학생 중 △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 △발명관련 경진대회 수상실적 △발명교육 이수 실적 등 최근 2년간의 발명활동 실적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의 경우 발명 장학생 중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은 △대학부 20명(아주대 강병수 외 19명) △고등부 20명(낙생고 박건호 외 19명) △중등부 30명(부산 서면중 남태욱 외 29명) △초등부 30명(대전 내동초 김수정 외 29명) 등 총 100명이다.

또 2등급에는 초중고 및 대학생 110명이, 3등급에는 고등 및 대학생 105명이 각각 선발됐다.

발명장학생은 초,중등학생은 1,2등급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1,2,3등급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는데, 1등급 학생을 기준으로 고등부와 대학부는 각각 300만원, 400만원 그리고 초중등부는 90만원과100만원의 발명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각 부문별 최다 장학생을 배출한 초·중·고등학교의 지도교사 9명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발명장학생 선발대회’ 장학증서 수여식은 24일(월)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