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하락 전환…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 2%대 약세

코스피가 14일 '6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261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67%) 상승한 2614.4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8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5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352.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35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9월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상당 부분 완화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호실적으로 JP모건(4.4%) 등 은행주가 오른 반면 테슬라는 로보택시 실망감에 8.8% 급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와 금융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 중단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주중에 TSMC, ASML,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주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들의 수급과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1.24%), 현대차(0.20%), KB금융(4.82%), 신한지주(0.3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29%), 셀트리온(-0.15%), 기아(-0.40%), 포스코홀딩스(-1.50%), 네이버(-1.85%), 삼성SDI(-3.49%), LG화학(-2.96%), 삼성물산(-0.67%)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8%), 금융업(1.71%), 의료정밀(1.08%), 기계(0.98%), 전기·전자(0.95%), 음식료품(0.84%) 등은 오르는 중이나 화학(-0.97%), 철강·금속(-0.75%), 비금속광물(-0.60%), 서비스업(-0.59%), 건설업(-0.59%), 유통업(-0.26%)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71%) 떨어진 765.5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2%) 내린 770.85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다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2억원, 3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00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85%), 에코프로비엠(-2.38%), 에코프로(-2.99%), HLB(-3.72%), 리가켐바이오(-1.62%), 엔켐(-4.10%), 클래시스(-1.02%), 삼천당제약(-2.67%)이 하락하고 있으며 휴젤(2.15%), 리노공업(-0.05%)은 상승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