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고려고등학교 정제천 군 등 총8명을 ‘2012 광주광역시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바른 청소년과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청소년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광주시는 시청 세미나2실에서 광주광역시청소년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과 효행·선행·면학·장애·예체능·국제화·봉사 등 부문별 1명씩 총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수상자는 면학부분의 고려고 2학년 ‘정제천’ 군으로 정 군은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있고 결손가정과 국민기초생활대상자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적적 사고를 가진 학생으로, 학원수강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만으로 전교 1등과 모의고사 만점을 맞을 정도로 면학에 매진해 잠재가능성이 높은 학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어머니에 대한 효행이 지극해 예절인 효행상(고려고등학교장 수여)을 수상한 바도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부문 양하영(송원고 2) ▲ 선행부문 조예진(대성여고2) ▲ 면학부문 김성헌(살레시오고 2) ▲ 장애인부문 주강회(풍암고3) ▲ 예·체능부문 백민정(전남여상고 1) ▲ 국제화부문 김재영(숭덕고 2) ▲ 봉사부문 조강현(대동고 2)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17일간 수상자를 공모해 효행2, 선행3, 면학6, 장애인4, 예체능4, 국제화6, 봉사12 등 총 37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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